▲ 알 호포드(왼쪽)와 카이리 어빙(오른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보스턴 셀틱스의 상승세가 계속 되고 있다. 2연패 뒤 5연승이다.

보스턴은 3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사츠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7-2018 NBA(미국 프로 농구) 홈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8-94로 이겼다.

카이리 어빙이 24득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제일린 브라운은 18득점, 알 호포드는 14득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5승 2패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동부 콘퍼런스 공동 선두로 올랐다. 더불어 샌안토니오전 11연패도 끊었다.

샌안토니오는 파우 가솔과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11점씩 올리고 루디 게이가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골밑 싸움에서 완패하며 경기를 내줬다. 시즌 성적은 5승 3패.

보스턴의 완승이었다. 매 쿼터 보스턴이 앞서갔다. 보스턴은 리바운드 싸움(54-40)에서 샌안토니오를 압도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주전, 벤치 선수들의 고른 공격 참여도 돋보였다.

토니 파커,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으로 빠진 샌안토니오는 특유의 조직력으로 맞섰지만 이틀 연속 동부 원정 피로도를 이기지 못하며 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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