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졌다. 우리카드는 2승 3패 승점 6점, KB손해보험은 3승 2패 승점 8점을 기록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은 “결정적일 때 실수가 나왔다. 게임은 잘했는데 우리카드가 흔들리지 않았다. 우리가 치고 나가면 이길 수 있는 타이밍이 있었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두 팀은 4세트 가운데 3차례나 듀스 접전을 펼쳤다. KB손해보험은 고비를 넘지 못했다. 권순찬 감독은 “이강원은 점차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2세트 위기에서 이겼으면 좋았을 것이다. 리시브가 흔들렸다. 선수들이 완벽하지 않지만 자신감을 찾고 상대를 분석하려고 노력한다. 앞으로 더 잘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