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닛폰햄)가 내년 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건 기정사실로 여겨진다. 단 그 전에 포스팅 상한액을 2,000만 달러로 묶어 둔 미일 선수계약협정 개정이 끝나야 한다.

MLB.com은 5일 "몇년 동안 메이저리그 팀들은 오타니와 계약하기를 바라 왔다. 그들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아직 미일 선수계약협정 개정안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면서 "한 소식통은 다음주에는 합의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절차의 문제가 남아 있지만 그럼에도 오타니의 이적이 올 겨울 최고의 관심사인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같은 날 나온 오프시즌 프리뷰에서 오타니의 이적을 관심사 1위로 꼽았다. 아직 23살로 25살 이하 외국 선수 사이닝 보너스 제한에 걸리는 오타니가 어떤 계약을 하게될지 궁금하다는 내용이다.

오타니는 지난 5년 동안 투수로 42승 15패 평균자책점 2.52, 타자로 403경기에서 48홈런 OPS 0.859를 남겼다. 투타 양면에서 리그 최고 수준의 성적을 남기고 어린 나이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지금은 지난해 일본시리즈부터 아팠던 발목 수술을 받고 완전한 상태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보내기 위해 재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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