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 선언 후 롯데에 잔류한 문규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내야수 문규현이 FA 선언 후 잔류했다. 롯데는 8일 오전 문규현과 2+1년, 총액 1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문규현은 올 겨울 첫 FA 계약 선수다. 이제 FA 신청 선수는 17명(과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올 선수들)이 남았다. 

문규현은 계약을 마친 뒤 구단에 "16년 동안 롯데에서만 뛰었기 때문에 팀과 나를 나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지금까지, 또 앞으로도 계속 한 팀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의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맡은 임무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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