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BC 대표팀 이정후 ⓒ고척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 팀 외야수 이정후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이정후는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APBC 대표 팀과 넥센의 연습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다. 대표팀은 2-6으로 패했으나 막내 이정후의 활약이 빛났다.

경기 후 이정후와의 일문일답.

- 타격감이 좋았다.

대표팀 합류하기 전에 화성에서 소속팀 선배들과 함께 마무리 훈련을 하다가 와서 무리 없이 뛰었다.

- 오늘은 5번으로 나서서 결과가 좋았다.

어느 타순으로 나설지 모르지만 타순에 따라 해야 할 역할이 있기 때문에 어느 타순에 나가든 재미있게 하겠다.

- 1루에 아버지(이종범 코치)가 있어서 재미있었을 것 같다.

그것도 신기했고 우리 팀이랑 경기를 하니까 그것도 신기했다.

- 3회 3루에서 뜬공에 들어오다가 아웃됐다.

땅볼이든 뜬공이든 뛰라는 사인이 있었다.

-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기분이 어떤가.

특별한 부담감은 없고 정규 시즌이라고 생각하고 뛰고 있는데, 그래도 일본전을 하면 남다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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