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동열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유승안 감독과 통화를 해보니 이대은 몸 상태가 안돼서 잘해야 1이닝 정도 던질 수 있다고 한다."

선동열 국가대표팀 감독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비 선수단 훈련에 앞서 열린 기자단 인터뷰에서 경찰청에서 복무하고 있는 투수 이대은에 관련해 이야기를 꺼냈다.

11일 오전에 이대은이 12일 국가대표와 경찰야구단 연습 경기에서 국가대표팀 타선을 상대로 투구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가 나왔고 선 감독은 기사에 대한 대답을 했다. 선 감독은 "유승안 감독과 통화를 해보니 이대은 몸 상태가 안 돼서 잘해야 1이닝 정도 던질 수 있다고 한다"며 현재 상황을 짚었다.

"빠른 볼과 포크볼을 던지는 이대은이 우리 팀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면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가능하면 1이닝 정도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기존에 두 차례 열렸던 넥센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서 대표 팀 투수들이 대표 팀 타선을 상대로 공을 던지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12일 열릴 경기에서는 경찰 투수들이 3이닝 정도 대표 팀 타선을 상대하고 6이닝은 앞서와 마찬가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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