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테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인 루이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인 다비드 루이스(30)가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영국 '미러'는 11일(한국 시간) "루이스가 얼마 전 훈련 중 부상으로 팀 훈련을 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루이스는 훈련 중 무릎을 잡고 쓰러졌고 더이상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물리치료를 받았다.

루이스는 최근 첼시에서 가장 큰 이슈를 몰고 다니는 선수다. 경기 외적으로 불화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등 현지 언론은 콘테와 루이스가 9월부터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명단 제외도 두 사람의 불화 때문에 기인한 것으로 보도했다.

특히 시즌 전 루이스가 콘테 감독과 갈등을 겪고 있던 디에고 코스타의 편에 선 것이 불화설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콘테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훈련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불화설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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