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치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필리피 쿠치뉴(25, 리버풀)가 바르셀로나 이적 희망의 끊을 놓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골'은 11일(한국 시간) "쿠치뉴가 에이전트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집을 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쿠치뉴의 에이전트는 바르셀로나 일대의 주택 가격을 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쿠치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의 중심에 있었다. 네이마르를 파리 생제르망으로 보낸 바르셀로나는 그 공백을 쿠치뉴로 메우려 했다. 쿠치뉴도 바르셀로나행을 강력하게 원했다. 하지만 리버풀이 이적에 난색을 표했고, 이후 이적불허의 뜻을 굽혔으나 높은 이적료를 요구해 협상은 걸렬됐다. 바르셀로나는 3번의 이적 제의를 했지만 리버풀은 모두 거절했다.

하지만 쿠치뉴는 바르셀로나 이적의 뜻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적 불발 후 리버풀에 복귀해 다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여전히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현재 쿠치뉴는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일본과 평가전은 결장했지만 잉글랜드전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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