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르바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심장 문제로 오랜 기간 결장 중인 다니 카르바할(25, 레알 마드리드)이 아틀레티코와 마드리드 더비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카르바할은 지난 9월 바이러스성 심장막염 진단을 받았다. 이후 휴식과 약물치료를 병행했고 회복에 박차를 가했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지난달 25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카르바할은 괜찮다. 심장 상태를 체크했는데, 긍정적이다"면서 "사이클을 타기 시작했다"며 순조로운 재활 중이고 곧 훈련 복귀가 가능하다고 알렸다.

카르바할은 현재 세사르 퀘사다 전문의의 집중 관리를 받고 있다. 퀘사다는 "카르바할의 훈련이 조금씩 진행되고 있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복귀 과정에 훈련 없이 한 달간 지켜봐야 한다. 휴식은 절대적이다. 이제 복귀할 타이밍이 됐다"고 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를 끝으로 2주간의 A매치 기간 중이다. 카르바할을 팀에서 복귀를 위한 몸상태를 만들고 있다. 마르카는 "카르바할이 11월 18일(현지 시간) 열리는 아틀레티코와 마드리드 더비 출전 가능성에 대해 희망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면서 그의 복귀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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