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하고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후원하는 '2017 가평군수배 KIA 타이거즈 최형우와 함께하는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열린다. ⓒ 양준혁 야구재단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양준혁 야구재단이 주최하고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후원하는 '2017 가평군수배 KIA 타이거즈 최형우와 함께하는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가평군에 있는 야구장에서 열린다.

올해 초, 최형우가 양준혁 야구재단에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으로 2억 원을 기부하면서 전국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위한 대회가 이천 대회에 이어 또 한번 열리게 됐다.

이번 대회는 양준혁 야구재단에서 기존에 진행한 야구대회와 다르게 초등학교 야구부 16팀, 리틀야구팀 16팀이 참가해 별도의 토너먼트를 진행한 뒤 토너먼트마다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지난해 대회 우승 팀인 서울중대초등학교도 다시 참가했다.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 양준혁은 "프로야구의 근간이 되는 초등학교 야구부와 리틀야구 팀을 위해 개최한 이 대회는 한국 야구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대회이며, 앞으로도 아마추어 야구 저변을 확대하는 하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준혁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가평에서 진행하는 3번째 대회이지만, 유소년 대회로는 첫 대회이다. 유소년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힘써주신 가평군 관계자 분들과 최형우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참가하는 선수들도 갖고 있는 기량 이상의 것을 보여주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7 가평군수배 KIA 타이거즈 최형우와 함께하는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올해 완공한 신설 구장인 가평종합운동장 야구장과 에덴야구장, 설약야구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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