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는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챌린지 우승을 차지한 경남의 '수상 잔치가 벌어졌다.
K리그 챌린지를 주름 잡다, 김종부 감독
"선수들이나 지도자들이 가장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자리다. 구단, 프런트, 선수, 경남 도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클래식 도전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K리그 빛낼 수 있는 좋은 경기력 하이도록 노력하겠다."
MVP-득점왕 동시 석권, 말컹
"득점왕 받게 돼 너무나 기쁘다. 도움 주신 가족, 동료, 팀, 에이전트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번 시즌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내년에도 모두를 놀라게 하겠다."
'예비 신랑' 도움왕 장혁진
"선수 생활하면서 첫 개인 수상을 해 본다. 곧 결혼을 하는데 시작이 좋아 기쁘다."
경남 FC 미드필더 배기종
"좋은 일이 많이 있었는데 마지막에 좋은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경남 FC 골키퍼 이범수
"저에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선수와 감독님 밑에서 많이 배웠다. 이상하리만큼 잘 풀렸던 한 해다. 축구 하면서 힘들었었는데 이렇게 짜릿한 순간이 왔다."
부천 FC 미드필더 문기한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도와주신 부천FC 프론트 덕분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K리그 챌린지 BEST 11>
GK 이범수(경남) 21경기 18실점
LB 최재수(경남) 20경기 1골 3도움
CB 이반(경남) 30경기 1골
CB 박지수(경남) 33경기 2골 1도움
RB 우주성(경남) 31경기 3골 3도움
LM 정원진(경남) 34경기 10골 1도움
CM 문기한(부천) 33경기 5골 8도움
CM 황인범(대전) 32경기 4골 4도움
RM 배기종(경남) 35경기 8골 5도움
CF 말컹(경남) 32경기 22득점 3도움
CF 이정협(부산) 26경기 10골 3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