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영상 임창만 기자] 허재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단이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원정 경기를 위해 20일 뉴질랜드로 출국했습니다. 23일 뉴질랜드전에 앞서 허재 감독과 선수들이 밝히는 출사표를 모아봤습니다.

[인터뷰] 허재 감독

- 뉴질랜드전에 나서는 기분.

"긴장되기도 하고, 오랜만에 홈에서 중국과 경기를 하게 돼 부담감도 있다. 이겨여 한다는 생각에 조금은 부담이 되는 면이 있다."

- 대표팀에 보완할 점이 있다면.

"제가 선수 시절부터 그랬지만 신장과 몸무게 차이가 난다. 그점이 우리에게 불리한 점이다. 우리는 한 걸음 더 뛰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보강이 필요하다."

- 농구 팬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기 바란다."

[인터뷰] 오세근

- 아시아컵에서 뉴질랜드 상대로 2승을 거뒀다.

"뉴질랜드가 몸싸움도 강하고 높이도 있고 개인기까지 좋아서 어려운 면이 있다. 2014년과 올해 아시아컵까지 붙어 봐서 어떤 성향인지 잘 안다. 자신 있게 붙어볼 수 있을 거 같다."

- 원정을 떠나는 각오.

"뉴질랜드와 첫 경기고 또 원정이다. 뉴질랜드가 더 강해졋다고 들었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농구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예선전을 홈앤드어웨이로 치릅니다. 이달부터 약 15개월 동안 대장정이 이어질텐데요. 한국은 뉴질랜드와 중국, 홍콩과 1라운드 A조에 속해 2라운드 진출을 노립니다. 농구 월드컵 예선전은 SPOTV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