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11월 넷째 주, 팬들이 직접 뽑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의 영광은 복귀전부터 맹활약한 폴 포그바가 안았다.

포그바는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SPOTV 페이스북 페이지, FIFA 온라인 3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된 팬 투표 결과 1651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압도적인 표 차이로 경쟁자들을 물리쳤다. 레스터시티의 밀집 수비를 박살내는 왼발 슛으로 득점을 터뜨린 케빈 더 브라위너는 589표, 북런던 더비에서 가장 빛난 별 메수트 외질은 418표에 그쳤다.

포그바는 1골과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지난 9월 햄스트링을 다치고 난 뒤 복귀한 경기였지만 공백이 느낄 수 없는 활약이었다. 뉴캐슬과 복귀전에서 포그바가 더 관심을 받았던 이유는 그의 골 세리머니. 그는 양손을 교차하면서 수갑을 의미하는 골 뒤풀이를 했다. 최근 밝혀진 리비아의 노예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던졌다. 자신의 됨됨이까지 입증했다. 물론 뒤이어 신명나는 춤도 추며 동료, 팬들과 기쁨도 나눴다.

SPOTV와 FIFA 온라인 3가 함께 하는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는 매주 월요일 축구 팬들을 찾아간다. SPOTV 축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 축구 전문기자가 MVP 후보 3명을 선정하고, 일반 팬이 직접 투표를 통해 MVP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SPOTV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는 김태륭, 송영주, 김민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의 한준, 정형근, 조형애, 김도곤, 유현태 축구 전문기자가 3명의 주간 MVP 후보자를 선정하는 패널로 활동한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에게 치킨 기프티콘과 FIFA 온라인 3 게임 아이템 '행운의 EP 카드'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21일 오후 4시 스포티비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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