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규 ⓒ 한희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창원 LG의 김종규(26, 207㎝)가 무릎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코트를 비울 것으로 보인다.

LG는 "중국과 국가대표 경기 도중 왼쪽 무릎을 다친 김종규가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왼쪽 무릎 내측부 인대 파열이라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며 "전치 6주 정도가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김종규는 26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 FIBA(국제농구연맹)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A조 2차전 중국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2쿼터 골밑슛을 시도하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친 것이다.

이후 다시 코트에 돌아오지 못한 김종규는 27일 병원 진단을 받고 올해 안에는 다시 경기에 출전하기 어렵다는 결과를 받았다.

김종규는 10월 말에도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쳐 전치 4주 진단이 나왔다. 발목 부상을 떨쳐내는 시기에 대표팀에 합류했던 김종규는 이번에는 무릎 인대 파열로 또 한동안 코트를 떠나있게 됐다.

2017-18시즌 정규리그 8경기에 나온 김종규는 평균 12.1점을 넣고 8.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종규의 부상으로 LG 현주엽 감독의 걱정도 한 층 더해질 전망이다. LG는 시즌 성적 6승 9패로 8위에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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