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강철비' 김의성 스틸. 제공|NEW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강철비'에 김의성이 현직 대통령으로 출연한다.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의성은 '강철비'에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직 대통령 이의성으로 분한다. 그는 북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핵전쟁을 대비하는 인물이다. 북한이 남한과 미국, 중국, 일본을 향한 선전포고를 하자 즉시 계엄령을 선포하고 북한에 대한 미국의 선제 핵폭격을 지지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한다. 

그는 북한의 핵전쟁 도발에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전시상황을 대비하는 호전적인 대통령의 모습을 개성 있는 연기를 통해 완성시켰다. 김의성은 '영화의 모티브가 된 웹툰 '스틸레인' 시절부터 양우석 감독의 팬이었다. 누구보다 영화화 소식에 기뻤고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가슴이 뛸 수 밖에 없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의성을 비롯해 정우성, 곽도원, 김갑수, 이경영, 조우진 등이 출연하는 '강철비'는 12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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