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KBL 올스타전 로고 ⓒ W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에 WKBL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질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의 참가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된 올스타 팬투표를 결과, 김단비(신한은행)와 어천와(우리은행)가 각각 국내선수와 외국인선수 팬투표 1위를 차지했다.

김단비는 총 4,073표를 받으며 3,702표의 박혜진(우리은행)을 누르고 2년 연속 최고 인기 스타로 선정되었다. 어천와 역시 총 3,197표로 2,952표를 받은 쏜튼(신한은행)의 추격을 물리쳤다.

소속팀 구분 없이 팬 투표 순위에 따라 드래프트 방식으로 팀이 구성되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김단비는 핑크스타, 어천와는 블루스타를 이끌게 되었다. 

지난해 올스타전은 1월 15일에 열렸다. 하지만 이번 올스타전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린다. 많은 팬들이 농구와 함께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 티켓 예매는 11일(월) 14시부터 시작되며,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콜센터(1588-7890). 스마트폰 티켓링크 앱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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