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류중일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류중일 감독이 외국인 선수 구성 현황을 설명했다. 

LG 트윈스는 8일 현재 외국인 선수를 단 1명도 확정하지 못했다. 투수는 데이비드 허프와 레다메스 리즈, 헨리 소사 3명을 후보로 두고 있다. 올 시즌 루이스 히메네스로 시작해 제임스 로니로 이어진, 그리고 공백으로 끝난 외국인 타자 자리는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 많지 않다. 류중일 감독이 8일 입을 열었다. 

류중일 감독은 "타자는 마음에 드는 선수가 있다. 그쪽에 연락을 넣었는데 아직 확률이 반반이라고 한다. 협상이 잘 안 되면 플랜B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포지션은 3루수고, 바이아웃이 걸린 선수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치는 게 우선이다. 다음이 수비다"라며 공격력을 우선 순위에 놨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3루수 후보는 많다. 양석환 김재율에 강승호도 있다. 하지만 3루수로 봤을 때 수비는 약하다. 대신 1루수로 가면 안정감이 있다"며 3루수에 외국인 타자를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수에 대해서는 "알려진대로 허프, 리즈, 소사 셋 중에 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리즈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에 대해서는 "전달 받았다. 조만간 결정이 날 거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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