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 코트 전경 ⓒ GettyI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7년 한 해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구글에서 최다 검색을 기록한 대회는 윔블던 테니스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구글이 최근 발표한 부문별, 나라별 최다 검색 순위를 보도하면서 올 한 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스포츠 행사 상위 10개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7월 열린 윔블던 테니스가 1위에 올랐고, 프로미식축구(NFL) 결승전인 슈퍼볼이 2위를 기록했다.

올해 윔블던에서는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012년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8월에 열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의 복싱 대결이 3위를 차지했고,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가 4위에 자리했다.

5위부터는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와 호주오픈 테니스, US오픈 테니스,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순으로 10위까지 이어졌다.

상위 10위 가운데 테니스 대회가 3개로 가장 많았고, 축구 2개, 야구와 농구, 복싱, 사이클, NFL 경기가 하나씩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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