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노재길,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 임준수 ⓒ엔젤스파이팅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자선 격투기 단체 엔젤스파이팅(Angels fighting)이 아마추어 리그를 연다.

엔젤스파이팅은 오는 13일 경기도 수원 워너스킥 GYM 특설링에서 아마추어 리그인 '엔젤스챌린지(ANGEL'S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대회 정식 명칭은 '엔젤스파이팅 아마추어 육성 프로젝트 엔젤스챌린지01& 신예들의 전쟁터'다.

대회를 발표한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는 "이번 대회는 2018년 엔젤스파이팅을 새롭게 이끌어갈 아마추어 선수를 육성을 목표로 국내 모든 지역에 숨어 있는 보석과 같은 존재를 찾는 대회"라며 "전국의 태권도, 유도, 레슬링, 종합격투기, 킥복싱, 합기도 등 관원생 및 프로를 꿈꾸는 꿈나무들이 대거 참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엔젤스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과 화끈한 퍼포먼스로 선발한 신인에게는 '준-프로 리그'인 엔젤스히어로즈에 참가할 기회를 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엔 종합격투기 헤비급 선수 임준수가 종합 격투기 감독으로, 입식 격투기 선수 노재길이 입식 격투기 감독으로 대진을 짜는 등 경기 및 대회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임준수 감독은 "미래의 엔젤스파이팅을 책임질 선수들과 만날 수 있어 영광이다. 정말 기대된다"고 했다.

노재길 감독은 "다양한 볼거리와 알찬 대회로 국내 격투 팬 여러분들께 다가가겠다.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참가 자격은 고등학교 2학년부터 40세까지, 입식 전적 5전 이상 10전 미만, 종합 전적 1전 이상 5전 미만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일 일요일까지이며, 개인 준비물로 경기복과 마우스피스, 낭심 보호대, 밴디지가 필수다. 대회 참가와 관련해 자세한 문의사항은 이메일 (angels_ft@naver.com), 또는 엔젤스파이팅 홈페이지,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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