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인천남중 채병욱이 저력을 발휘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광중 박경태를 꺾고 2018년 첫 탁구 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채병욱은 10일 충남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5회 전국남녀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결초보은 보람상조배 제 55회 전국 남여 중고 학생종합탁구대회)에서 박경태를 세트스코어 3-0(11-9, 11-9, 11-7)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채병욱은 힘겹게 결승전 티켓을 따냈다. 8강에서 장흥중 김장원을, 준결승에서 아산중 성지헌을 각각 세트스코어 3-2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박경태는 아산중 한도윤을 3-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초반부터 채병욱의 힘이 빛났다. 약점으로 꼽혔던 리시브를 안정적으로 받아내면서 승기를 쥐었다. 첫 번째 세트를 11-9로 잡았고 두 번째 세트 마저 11-9로 이겼다. 반전 드라마는 없었다. 채병욱은 세 번째 세트마저 잡아내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최근 중등부에서 주목을 받았던 박경태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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