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근화여고 유소원이 2018년 첫 탁구 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유소원은 10일 충남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5회 전국남녀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결초보은 보람상조배 제 55회 전국 남여 중고 학생종합탁구대회)에서 김예린을 세트스코어 3-2(11-5, 11-7, 3-11, 12-14, 12-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여자 고등부에서는 문산수억고가 빛났다. 문산수억고 1학년 김예린이 역시 문산수억고 위예지를 준결승에서 만나 3-1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근화여고 2학년 유소원은 문산수억고 김명선에 이어 부산체고 노푸름을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국에 웃은 건 근화여고였다. 유소원은 실수를 줄이면서 첫 세트를 11-5로 잡아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11-7로 이겼다. 김예린은 세 번째 세트 힘을 냈다. 보다 깊숙하게 볼을 보내면서 11-3 손쉽게 세 번째 세트를 따냈다. 전략을 수정해가며 유소원을 괴롭힌 김예린은 네 번째 세트 분위기를 탔다. 듀스 접전 끝에 결국 14-12로 이겼다.
하지만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유소원은 적극적인 리시브로 마지막 세트에서 줄곧 앞서갔다. 8-1로 앞서가다 따라잡히며 위기를 맞았지만 결국 12-10으로 이기고 세리머니까지 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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