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센 벵거.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이 첼시와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아스널은 1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EFL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첼시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은 아스널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아스널 벵거 감독은 “많은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선수들은 열심히 싸웠다. 선수들이 보인 정신력과 의지가 기쁘다. 견고한 플레이를 펼치고자 했다. 물론 이상적으로는 득점도 하면 좋겠지만 몇몇 기회를 살리진 못했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후반 13분 윌셔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벵거 감독은 “우리는 5명의 큰 부상자가 있다. 아론 램지가 가장 먼저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환영할 일이지만 부상자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이적설'이 나온 알렉시스 산체스는 후반 21분 교체 투입됐다. 벵거 감독은 "수비에 중점을 둔 플레이를 펼쳐 투입이 늦었다. 이적 여부와는 관계가 없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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