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두호는 오는 15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이벤트에서 제레미 스티븐스와 맞붙는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와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가 계체를 통과했다. 오는 15일 월요일(한국 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 출전 준비를 마쳤다.

한국 시간 14일 0시(현지 시간 13일 오전 9시) 미국 세인트루이스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이른 실제 계체'에서 최두호는 팬티를 벗고 146파운드(약 66.22kg)를 정확히 맞췄다. 3년 4개월 만에 복귀전을 가져 오랜만에 감량한 강경호는 135.5파운드(약 61.46kg)를 기록했다.

최두호는 페더급, 강경호는 밴텀급 파이터다. 페더급 한계 체중은 145파운드고, 밴텀급 한계 체중은 135파운드. 타이틀전이 아닐 경우, 체중계 오차를 고려해 1파운드 여유를 더 준다. 페더급은 146파운드까지, 밴텀급은 136파운드까지 빼면 된다.

▲ 강경호는 3년 4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구이도 카네티와 대결한다.

이제 두 선수는 음식물을 섭취하면서 몸무게를 회복한다. 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 부드러운 음식부터 시작해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최두호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이벤트에서 제레미 스티븐스와 만난다. 강경호는 언더 카드 세 번째 경기에서 구이도 카네티와 맞붙는다. 둘의 상대 스티븐스와 카네티도 무리 없이 계체를 통과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24는 오는 15일 생중계된다. 언더 카드는 아침 8시부터 스포티비, 스포티비 온, 스포티비 나우에서 볼 수 있다. 메인 카드는 낮 12시부터 스포티비 온, 스포티비 나우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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