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내 손으로 직접 뽑는'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 최고의 활약을 펼친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주간 MVP 후보 세 명의 선수가 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SPOTV는 FIFA 온라인 3와 함께 매주 월요일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를 축구 팬과 함께 뽑는다. SPOTV 축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 축구 전문기자가 MVP 후보 3명을 선정하고, 일반 팬이 직접 투표를 통해 MVP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SPOTV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는 김태륭, 송영주, 김민구 해설위원과 스포티비뉴스의 한준, 정형근, 조형애, 김도곤, 유현태 축구 전문기자가 3명의 주간 MVP 후보자를 선정하는 패널로 활동한다.

1월 둘째 주 MVP 후보는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는 손흥민(토트넘),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리버풀), 마누엘 란시니(웨스트햄)다.

◆ 손흥민 1골 1도움 / 전문가 투표 8표

불붙은 손흥민은 멈추지 않았고 전문가 전원에게 표를 받았다. 에버턴과 경기에서 전반 2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세르지 오리에의 슈팅이 골대 앞에 있던 손흥민의 발에 걸렸고, 손흥민은 지체 없이 슈팅을 시도해 골을 뽑았다.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3분 수비수를 완벽하게 농락하는 턴으로 돌파를 시도했고 해리 케인의 골을 도우며 활약에 정점을 찍었다.

◆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1골 1도움 / 전문가 투표 8표

전문가 전원의 표를 받은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체임벌린(리버풀)이다. 체임벌린은 리그 무패를 달리던 맨체스터 시티에 첫 패배를 안겼다. 체임벌린은 전반 9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14분 호베르투 미르미누의 골을 도우며 도움을 기록했다. 체임벌린의 활약으로 리버풀은 선두 맨시티를 잡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BBC'는 체임벌린을 MOM(경기 최우수선수)으로 선정했다.

◆ 마누엘 란시니 2골 / 전문가 투표 3표

란시니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웨스트햄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란시니는 허더즈필드와 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11분 추가골을 시작으로 5분 후 멀티골을 완성하며 4-1 대승을 이끌었다. 란시니의 활약으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웨스트햄은 15위에서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강등권 탈출을 넘어 중위권에 안착했다.

손흥민, 체임벌린, 란시니까지, 프리미어리그 주간 MVP의 주인공은 15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SPOTV 페이스북 페이지, FIFA 온라인 3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실시간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MVP는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방영되는 SPOTV 프로그램 '스포츠타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는 화요일 낮 홈페이지와 포털로 투표 결과를 전할 예정이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에게 치킨 기프티콘과 FIFA 온라인 3 게임 아이템 '행운의 EP 카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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