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은 15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전지훈련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진지훈련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소집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합류가 불가능한 해외파 선수 등은 제외됐다.

전북 현대가 김진수, 김민재, 윤영선, 이승기, 이재성, 김신욱, 손준호가 발탁돼 가장 많은 대표 팀 선수를 승선시켰다. 상주도 3명(홍철, 윤영선, 김태환)을 배출했다.

A매치 출전 경험이 없는 김동준(성남)은 동아시안컵에 이어 다시 기회를 받았고, 전임 울리 슈틸리케 감독 재임 당시 소집은 됐지만 출전은 하지 못했던 이찬동(제주)도 소집됐다.

동아시안컵에 소집됐던 염기훈(수원), 권경원(톈진), 윤일록(요코하마),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민우, 이명주, 주세종(이상 입대 예정), 이정협(부산) 등은 제외됐다.

터키 전지훈련은 22일 출국을 시작으로 2월 4일 종료된다. 평가전은 27일(이하 현지 시간) 몰도바, 30일 자메이카, 2월 3일 라트비아와 차례로 치른다. 3경기 모두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