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엠레 찬.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엠레 찬(23)이 올해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하면 리버풀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게리 네빌의 주장이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유벤투스가 엠레 찬에게 5년 계약을 제안했다. 1월 초에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게리 네빌은 “엠레 찬은 환상적인 선수이다. 특히 인성이 뛰어나 리버풀의 선수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찬이 떠난다면 리버풀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네빌은 “유벤투스가 영리하게 움직였다”고 강조했다. 네빌은 “쿠치뉴의 FC바르셀로나 이적이 대서특필되며 찬의 이적은 묻혔다. 유벤투스는 통찰력을 보여 재빠르게 찬과 사인했다. 찬은 경기장 안에서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선수이다”고 말했다. 

찬은 지난 2014년 7월 레버쿠젠을 떠나 리버풀에 합류했다. 찬은 이번 시즌을 마치면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유벤투스는 올해 여름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찬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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