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폴 포그바(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토크시티전을 이기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맨유는 16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스토크시티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포그바는 전반에만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포그바는 경기 후 영국 유력매체 '스카이스포츠'와 경기에서 "솔직히 말하면 경기를 잘했다. 나는 자유롭게 움직이고 앞으로 나가면서 공격에 더 가담할 수 있었다"며 맹활약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경기력은 긍정적이었고, 나는 내 능력을 더 사용할 수 있었다. 나는 슛과 도움을 만들 수 있다. 이 롤이 더 적합하다"며 공격에 더 가담하면서 뛰는 롤이 더 자신의 경기력에 더 긍정적이라고 했다. 포그바는 전반 9분 안토니오 발렌시아, 전반 38분 앙토니 마시알의 득점을 도왔다. 포그바는 도움뿐만 아니라 좌우로 벌리는 패스, 침투 패스 모두 일품이었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시티가 우리 앞에 있다. 우리는 항상 그들을 추격하길 원한다. 그들이 져서 좋다. 그러나 우리 자신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이겨야 하고 더 많은 포인트를 획득해야 한다"면서 맨시티 추격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맨시티는 최근 리버풀과 맺대결에서 리그 첫패를 기록했다. 2위 맨유(승점 50)가 맨시티(승점 62)의 승점 간격이 좁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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