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과 함께 F조에 속한 멕시코의 주포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가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새 둥지를 찾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치차리토. 시즌 초 사우샘프턴과 2라운드 경기에 멀티골, 토트넘홋스퍼를 상대로 헤더 득점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으나 10월부터 부상이 잦았죠.

웨스트햄에서 올시즌 리그 득점은 4골. 잦은 근육 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는 주로 교체로 나서던 치차리토는 최근에서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습니다. 웨스트햄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낸 치차리토는 터키 명문 클럽 베식타슈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 이적 전문 뉴스 칼초메르카토는 센크 토순을 에버턴으로 이적시킨 베식타슈가 치차리토를 대체 선수로 낙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적료는 850만 유로. 약 111억원 가량.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레알마드리드, 바이엘04레버쿠젠 등에서 활약하며 멕시코 선수로는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경력을 쌓았던 치차리토가 월드컵을 앞두고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서 반등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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