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멀티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끈 첼시 에덴 아자르가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첼시는 20일(한국 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첼시는 15승 5무 5패 승점 50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첼시는 최근 4경기에서 한 1골만 기록했다. 답답한 공격의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에덴 아자르였다. 아자르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자르의 프로 통산 100번째 득점이었다. 아자르는 프랑스 리그앙 릴 시절 36골, 첼시에서 64골을 성공했다.

경기 직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자르는 “시작부터 잘 풀렸다. 바추아이와 윌리안과 팀플레이가 잘 이뤄졌다. 이런 경기를 자주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첼시는 전반 6분 만에 2골을 넣으며 앞섰다. 브라이튼은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며 첼시 수비진을 괴롭혔다. 아자르는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주기도 했다. 골키퍼 카바에로의 세이브가 뛰어났다. 일찍 득점에 성공했을 때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