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엘라스 베로나의 이승우(20)가 벤치에서 출발한다.

베로나는 21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리는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 FC 크로토네전을 치른다. 

19위 베로나(승점 13)는 승리가 절실하다. 18위 크로토네와 맞대결이어서 승점 3점의 의미가 크다. 만약 베로나가 승점 3점을 따내면 17위 스팔2013(승점 15)를 제치고 강등권 탈출도 가능하다. 

이승우는 최근 2경기에서 결장했다. 18라운드 우디네세와 경기에서 교체로 34분 뛰었으나 이어 유벤투스와 경기에선 교체 멤버에 포함되지 않았고, 20라운드 SSC 나폴리와 경기에선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베로나는 최근 겨울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 라이테르 마토스와 공격수 브루노 페트코비치를 임대 영입했다. 이승우의 입지에 영향이 있다. 이승우는 기회가 오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