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시스 산체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마침내 칠레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30)가 맨체스터에 도착했다. 미국 인터넷 미디어 ESPN FC는 자체 취재를 거쳐 산체스가 맨유의 훈련장에 도착해 입단 최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아스널은 산체스와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트레이드를 20일(이하 현지 시간) 합의했다. 산체스는 21일 맨체스터에 도착해 캐링턴 훈련장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계약 기간은 애초 알려진대로 4년 6개월이다.

산체스는 캐링턴에 도착했으나 맨유 팀 동료들과 만나지는 못한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번리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이틀간 선수단에 휴식을 줬기 때문이다. 산체스는 맨유 입단 계약을 마무리해도 23일 첫 훈련을 하게 된다.

산체스는 애초 보도대로 맨유의 등 번호 7번을 달게 된다. 산체스는 26일 저녁, 한국 시간으로 27일 새벽 4시 55분 킥오프하는 여빌타운과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맨유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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