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대한항공이 가스파리니의 강력한 서브에 힘입어 2연패를 끊었습니다. 

대한항공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17)으로 완승했습니다. 대한항공은 14승 11패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한국전력을 밀어내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 가스파리니가 펄펄 날았습니다. 가스파리니는 서브 에이스 5개를 터트리며 2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 서브 때마다 삼성화재와 거리를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왼쪽 날개들의 활약도 돋보였는데요. 곽승석이 16득점, 정지석이 11득점을 기록하며 가스파리니를 확실하게 지원 사격했습니다.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18득점으로 분투했지만, 타이스가 11득점에 그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습니다. 중앙에서 김규민과 박상하도 날개 공격수들의 부담을 덜지 못했습니다
▲ 가스파리니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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