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포르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아이메릭 라포르테(23, 아틀레틱 빌바오)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 시간) "맨시티가 라포르테 영입 완료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5700만 파운드(약 864억 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맨시티 역대 이적료 1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2015년 케빈 더 브라위너 영입 당시 쓴 5500만 파운드(약 833억 원)를 경신하게 된다.

라포르테는 꾸준히 빅 클럽의 관심을 받아 왔다. 맨시티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클럽이 라포르테를 노렸지만,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를 선택했다.

라포르테는 2010년 아틀레틱 빌바오 유소년 팀에 입단해 2012년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아틀레틱 빌바오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189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은 물론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입맛에 딱 맞는 선수다. 라포르테 영입이 확정된다면 맨시티는 존 스톤스,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함께 강력한 스리백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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