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 정형근 기자]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이 우리카드전을 앞두고 경기 구상을 밝혔다.

한국전력은 26일 장충체육관에 도드람 2017~18시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를 치른다. 

경기 직전 인터뷰에서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은 “휴식기 동안 체력 훈련을 하고 부상 선수를 치료했다. 수비에 집중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김인혁은 돌아와서 합류했다”고 말했다. 

다만 서재덕과 윤봉우의 합류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김철수 감독은 “두 선수는 데려와도 되지만 그 시간에 훈련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KB전 때부터 뛰지는 않더라도 데리고 올 생각이다. 실제로 분위기를 익혀야 한다. 점차 컨디션은 나아지고 있다. 베테랑 2명이 있는 게 훈련장 분위기는 훨씬 좋다. 하지만 아직은 데리고 다닐 때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12승 12패 승점 37점으로 4위, 우리카드는 9승 15패 승점 29점으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철수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을 하면서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니 매 경기 결승전처럼 생각하면서 경기를 하고 즐기면서 경기자고 얘기했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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