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필리피 쿠치뉴가 인상적인 FC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FC바르셀로나는 26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습니다. 바르사는 1, 2차전 합계에서 2-1을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쿠치뉴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3분 이니에스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쿠치뉴는 ‘클럽의 상징’인 요한 크루이프의 등 번호 14번을 달고 뛰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된 쿠치뉴는 몸놀림이 가벼웠습니다. 팀 동료와 호흡에 문제가 없었고 캄프 누를 찾은 팬들은 쿠치뉴를 향해 열렬한 응원을 보냈습니다.

경기 직후 바르사 발베르데 감독은 “쿠치뉴에게 희망을 봤다. 바르사 스타일에 잘 맞는다. 1대 1 돌파에도 능하며 자신감이 있다”며 칭찬했습니다. 

쿠치뉴까지 합류한 바르사는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 바르사는 트레블을 향한 도전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습니다.

▲ 바르사 데뷔전을 치른 필레피 쿠치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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