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영상 김태홍 인턴 기자] 우리카드 레프트 최홍석이 순도 높은 공격력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26일 장충체육관에 열린 도드람 2017~18시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14)으로 이겼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인 최홍석은 16득점 공격 성공률 60%, 공격 점유율 34.25%를 기록했다. 최홍석이 살아나자 파다르의 공격도 더 큰 위력을 발휘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최홍석은 “휴식기 동안 충분히 쉬고 부족한 점을 많이 연습했다. 그동안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역전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패턴 플레이를 많이 익혔다. 착실하게 플레이하고자 했다. 중요한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최홍석은 지난 시즌 막바지에 체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노출했다. 최홍석은 “시즌 초반에 나경복이 경기에 나서며 풀로 뛰지 않았다. 체력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직 봄 배구를 포기하지 않았다. 한 경기씩 하다 보면 분명히 기회가 올 것이다.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 우리카드 최홍석이 순도 높은 공격을 펼쳤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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