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위기에 빠진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와 중요한 일전을 치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발렌시아와 경기를 치릅니다. 

4위 레알은 3위 발렌시아와 승점 5점 차이입니다. 선두 바르셀로나와 격차가 승점 19점까지 벌어지며 우승이 사실상 물 건너 간 레알은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레알은 25일 열린 코파델레이 8강 2차전에서 레가네스에 1-2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당시 지네딘 지단 감독은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 토니 크로스 등을 명단에서 제외하며 발렌시아전에 대비했습니다.

레알은 지단 감독의 경질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만큼 총력전을 펼쳐야 합니다. 

발렌시아는 라리가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로 주춤합니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홈구장인 메스타야에서 쉽게 지지 않는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리그 20경기에서 41골을 넣으며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발렌시아는 흔들리는 레알을 꺾고 2위 경쟁을 펼친다는 각오입니다. 

▲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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