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안탈리아(터키), 정형근 기자] 신태용호가 자메이카 격파를 위해 최정예 멤버를 가동한다. 김신욱과 이근호는 최전방에서 자메이카 골문을 노린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한국 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자메이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경기 시작 1시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신태용호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김신욱과 이근호는 최전방에 나선다. 미드필더진에는 이창민과 이재성이 좌우 날개를 맡는다. 정우영과 손준호는 중앙에서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 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장현수-윤영선-최철순이 선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새해 두 번째 친선경기 상대인 자메이카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3개 국가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다. 러시아 월드컵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1월 FIFA랭킹이 55위로 한국(59위)보다 높다. 역대 A매치 전적에서는 2승 1무로 한국이 우세하다. 

27일 열린 몰도바와 경기에서 김신욱의 결승 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둔 한국은 자메이카전에서 다득점을 노린다는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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