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메이카 현지 기자가 뽑은 키 플레이어. 15번 왓슨.
[스포티비뉴스=안탈리아(터키), 정형근 기자] “현재 자메이카 대표팀에 해외파는 거의 없다. 대부분 로컬 팀의 선수로 구성됐다. 현재 스쿼드를 봤을 때 중간 정도 수준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한국 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자메이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자메이카 라디오 IRIE FM 로버트 윌리암 기자와 잠시 한국과 자메이카의 전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로버트 윌리암은 “한국의 전력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포함됐나?”라고 물으며 관심을 표했다. 

한국과 경기를 치르는 자메이카 팀의 스쿼드에 대해 물었다. 그는 “자메이카 대표팀에 해외파는 없다. A매치 주관 대회가 아니라 유럽이나 북아메리카에서 뛰는 선수들이 빠졌다. 현재 자메이카는 중간 정도 수준의 팀”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자메이카 선수 중에는 15번 왓슨이 키 플레이어어다.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라 한국이 조심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자메이카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3개 국가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다. 러시아 월드컵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1월 FIFA랭킹이 55위로 한국(59위)보다 높다. 역대 A매치 전적에서는 2승 1무로 한국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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