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자메이카에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안탈리아(터키), 정형근 기자] 날카로운 역습 한 방에 무너진 한국이 자메이카에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30일(한국 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자메이카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 종료 현재 한국은 자메이카에 0-1로 뒤졌다.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자메이카에 실점했다. 장현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 경합을 하다 선수를 놓쳤다. 자메이카 켈리는 강력한 슛으로 한국의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9분 이재성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문 구석으로 슛을 날렸다. 그러나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한국은 좌우 측면 크로스를 바탕으로 공격을 풀었다. 전반 13분에는 최철순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근호가 헤딩슛을 연결했다. 이근호의 슛은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  

전반 23분에는 김신욱은 수비수를 따돌리고 헤딩슛을 날렸지만 공은 골문을 빗겨 나갔다. 전반 29분에는 이재성이 김진수의 측면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왼쪽 골포스트에 맞고 나왔다. 

한국은 전반 막판까지 자메이카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그러나 자메이카의 골문을 흔들지는 못했다. 골 결정력이 부족했던 한국은 후반전에 역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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