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사 ⓒCSKA 모스크바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아흐메드 무사가 러시아로 복귀한다.

CSKA모스크바는 30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레스터시티와 아흐메드 무사를 이번 시즌 끝까지 임대하는 데 합의했다"고 알렸다. 무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녹아웃 스테이지부터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모스크바 구단은 "복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사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모스크바를 떠나 레스터시티에 합류했다. 빠른 발과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이라, 레스터시티의 역습 축구에 힘을 더할 것으로 예상됐다.

잉글랜드 무대는 무사에게 거칠고 힘들었다. 무사는 이적 첫 시즌인 지난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했지만 주로 교체로 출전하면서 2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번 시즌엔 EFL컵에만 1경기 출전했을 뿐 2군 경기에만 나섰다.

무사는 친정 팀에 복귀해 부활을 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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