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사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이번 시즌 기성용과 주전 경쟁을 펼치던 로케 메사가 세비야(스페인) 임대 이적을 확정했다.

스완지시티는 3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로 "메시가 이번 시즌 종료까지 세비야로 임대된다"고 알렸다.

메사는 이번 시즌 시작 전 프리메라리가 라스팔마스에서 1100만 파운드(약 166억 원) 이적료로 스완지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 스완지 역대 구단 이적료 3위에 해당할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스페인과 잉글랜드의 스타일 차이가 컸다. 프리미어리그의 빠른 속도와 강한 몸싸움에 적응하지 못했다.

메사는 기성용과 주전 경쟁 구도를 이뤘지만 자리를 잡는 데는 실패했다. 기성용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다. 기성용 복귀뒤엔 중원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으나 부진했다. 이번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공격포인트는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 메사 임대 ⓒ스완지시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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