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KGC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 엘리자베스가 빠진 현대건설을 완파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지난달 3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3, 25-19)으로 이겼습니다. 

▲ 환호하는 KGC인삼공사 선수들 ⓒ KOVO
알레나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는데요. 알레나는 블로킹 4개 서브 2개를 포함해 32득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중앙에서는 한수지가 10점을 보태면서 공격을 풀어 갔습니다. 

현대건설은 선두 싸움을 펼쳐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발목 염좌로 엘리자베스가 빠진 자리를 국내 공격수들이 채워야 했는데요. 중앙에서 양효진이 17득점을 기록하고 한유미가 11득점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황연주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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