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욱 투수 코치(왼쪽)와 아델만이 불펜 투구 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오키나와(일본),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박성윤 기자] "첫 투구라 완벽하지는 않다. 보완점이 있지만 괜찮았다."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팀 아델만이 7일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첫 불펜 투구를 했다. 30개를 던진 아델만은 마운드 적응과 함께 컨디션 점검을 했다.

투구를 마친 아델만은 "첫 투구라서 완벽하지 않다. 보완점이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마운드가 미국보다 부드럽고 경사가 덜 하다. 처음이라 불편하긴 한데 적응하면 될 것 같다"라고 이어 말했다.

실밥이 다른 공인구에 대해서는 "미국에 있을 때 공수해서 연습을 조금 했다. 실밥이 미국 공과 비교했을 때 잘 잡힌다. 변화구 던지기에는 더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델만 투구를 지켜본 정현욱 불펜 코치는 "첫 투구인 것을 고려해서 봤을 때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 변화구 제구가 좋았다. 쉽게 흔들릴 투수 유형은 아닌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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