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혜지(왼쪽)-이기정이 스위스에 지며 예선 탈락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강릉, 정형근 기자] 장혜지(21)-이기정(23)이 세계 최강 스위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예선 탈락했다.

장혜지-이기정은 1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컬링 믹스트 더블 컬링 예선 6차전에서 스위스의 제니 페렛(27)-마르탱 리오스(37)에게 4-6으로 졌다.

장혜지-이기정의 예선 전적은 2승 4패가 됐다.

11일 캐나다와 7차전이 남았지만, 8개의 출전 팀 가운데 4위까지 오르는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할 수 없게 됐다. 

페렛-리오스는 지난해 세계믹스트더블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번 올림픽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예선 6차전이 끝난 가운데 캐나다가 5승 1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스위스, 노르웨이,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가 4승 2패로 공동 2위를 이뤘고, 중국이 3승 3패로 5위에 올라 있다. 

한국과 미국이 2승 4패로 공동 6위, 6패의 핀란드는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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