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중원의 열쇠’ 기성용(29, 스완지시티)이 번리와 2017-18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스완지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10일 밤 번리전 선발 명단을 공식 트위터에 공개했다. 최근 가동해온 5-4-1 포메이션을 유지했다. 

우카시 파비안스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알피 머슨, 페데 페르난데스, 미케 판더호른이 세 명의 중앙 수비수로 배치됐다. 카일 노턴과 마르틴 올손이 좌우 풀백으로 뛴다.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네이선 다이어와 샘 클루카스가 나서고, 르로이 페르가 부상을 당해 기성용과 톰 캐롤이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춘다. 전방 공격수로 조르당 아유가 선발 출전했다.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스완지시티에 입단한 앙드레 아유는 벤치에 대기한다.

기성용은 이 경기 출전으로 한국은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 신기록(156경기)을 다시 세운다. 다이어는 스완지에서만 300번째 경기에 출전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