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모페이 랍신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강릉, 신원철 기자] 티모페이 랍신이 한국의 올림픽 바이애슬론 최고 성적을 냈다. 

랍신은 1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에서 24분 22초 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종 순위는 16위다. 랍신은 한국 바이애슬론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랍신은 10발의 사격(복사 5발, 입사 5발)에서 1발만을 놓치며 실력 발휘를 했지만, 지난해 무릎 수술의 영향으로 레이스 운영을 마음껏 하지 못했다. 결국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금메달은 독일의 아른트 파이퍼다. 사격 10발을 모두 맞혔고 23분 38초 8에 골인했다. 개인 첫 올림픽 금메달이다. 미할 크르츠마르(체코)가 23분 43초 2로 은메달, 도미니크 빈디스크(이탈리아)가 23분 46초 5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편 독일은 남자부 파이퍼와 여자부 로라 달마이어가 바이애슬론 남녀 스프린트를 동반 제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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