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선영
[스포티비뉴스=강릉, 신원철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 노선영(콜핑)이 여자 1,500m에서 중간 3위에 올랐다.

노선영은 1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 출전했다. 전체 14개 조 가운데 카자흐스탄의 예카테리나 아이도바와 함께 5번째로 트랙을 돌았다.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노선영은 1분 58초 7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노선영의 올 시즌 최고 기록은 1분 54초 84다. 1,500m에서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었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팀 추월 준비에만 집중하면서 개인 종목 대비는 미진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올림픽 기록은 2014년 소치 대회에서 조리엔 테르 모르스(네덜란드)가 세운 1분 53초 51이다. 세계 신기록은 2015년 11월 미국의 헤더 베르그스마가 찍은 1분 50초 8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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