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유럽 최고의 팀을 맨체스터 시티로 꼽으면서 충분히 경쟁 가능한 상대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15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오 두 드라가오에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포르투와 경기를 치른다.

경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유럽 최고의 팀에 대한 물음에 맨시티라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팀은 맨시티다. 하지만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클롭 감독의 말처럼 리버풀은 1월 15일 맨시티와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리그 무패의 맨시티에 첫 패배를 안겼다.

클롭 감독은 "하지만 그런 것은 지금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지금 포르투에 와 있다"며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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