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드래곤즈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프로 선수와 유소년 선수 '멘토링 제도'를 시행한다. 소속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자긍심 증대를 위해서다.

멘토링 제도는 모든 프로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이 참여한다. 프로 선수 2명과 유소년 선수 8명을 1개의 소그룹으로 편성하며 간담회‧포지션별 레슨‧유스출신 지동원 초청 강연회 등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이미 스타트는 끊었다. 지난 13일 첫 번째 행사로 소그룹별 석식 간담회를 실시했다.

석식 간담회에 참석한 유소년들은 "프로선수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프로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고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실력과 함께 멘탈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또한 단체 훈련과 함께 개인 훈련을 더 열심히 해야하고 식사를 통한 영양섭취도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주장인 김영욱도 "나의 어릴 적 모습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고, 유소년 선수들을 보면서 초심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유스 선수들에게 자긍심을 주기 위해 그라운드에서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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